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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력 인재 채용에 나선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주축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력 발전에 방점을 찍고 경력 인재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D램 설계와 PKG 개발, 품질보증 분야에서 총 28개 직무에 대한 채용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반도체 관련 경력 2년 이상 보유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석·박사 학위 기간은 별도의 경력 기간으로 인정하여 우수한 반도체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기준을 완화하고 범위를 넓혔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 필기전형(SKCT),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된다.

이전에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조직 산하에 HBM 역량과 기능을 집결한 HBM 비즈니스가 신설되었다. 이번 인재 채용은 이러한 AI 인프라 조직의 업무 강화를 위한 한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분야의 급속한 발전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메모리 기술력의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재 채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집하여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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