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K렌터카,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SK렌터카는 지난 5일 제 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수상은 통상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는 렌터카 사업에서도 자사가 보유한 차량을 해외로 수출하며 유관 실적을 높인 결과로 설명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는 무역의 진흥과 수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2개월간 힘써 온 기업에게 수출의 탑 트로피를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직접 방문하며 국가별 특성과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가장 수출이 많았던 팔레스타인에 이어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추가해 현재 총 13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또한, 인천에 위치한 기존 150대 수준의 수출 부지를 올해 600여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동 바이어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도실과 샤워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SK렌터카는 본격적으로 중고차를 해외로 수출한 지난해 하반기에 약 1200만달러를 수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2100만달러를 기록하여 누적 수출액이 3000만달러를 넘을 수 있었다. 또한, 통합법인 출범 후 1년이라는 단기간에 수출 공매 플랫폼을 활용한 이런 성과를 이뤄냈다.

수출 인기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투싼, 그리고 기아의 스포티지 순으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다. 지역별 도로 상황을 고려해 차고가 높고 내구성이 강한 이미지를 가진 SUV가 선호되며, 특히 싼타페는 가족 구성원이 많은 중동지역에서 7인승으로도 인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신차 출고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