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9일, 지난 7일에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이 면담을 가졌고, 양자간 상호 교류증진 및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한 것을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의회 및 SH공사 방문을 위해 방한했다.

SH공사는 2017년부터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와 함께 울란바토르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직원교류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교류가 중단되었다. 이번 면담에서는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이 교류 복구 및 양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울란바토르 내 공공주택 및 게르(천막 형태의 가옥)촌 재생 등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의 상호협력 재개와 함께 SH공사 건설사업장에 몽골 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요청했다.

김헌동 사장은 상암지구(디지털미디어시티), 은평지구(한옥, 스마트시티), 가든파이브(유통물류), 마곡지구(산업단지, 스마트시티), 시드큐브창동(상업문화복합) 등 대규모 전략거점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SH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인적교류와 몽골 건설노동자 참여 프로그램 검토 등을 약속했다.

김헌동 사장은 "개발자금 확보 방안, 전문 인력 부족 등 울란바토르시의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도시개발과 주택 문제 해결에 공통된 관심사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하며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SH공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이번 협력재개 방안은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도시개발에 대한 노하우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국가의 도시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