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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열풍에 올라탄 LS그룹주 상한가 치솟아 LS네트웍스 주목
2차전지 열풍에 올라탄 LS그룹주 일부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2차전지 다음 주자를 찾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특정 종목의 과도한 주목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묻지마 투자에 대한 경계가 나타나고 있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주는 이틀째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에코프로(-19.79%), 에코프로비엠(-17.25%), 포스코인터내셔널(-21.74%), 포스코DX(-19.86%), 포스코스틸리온(-17.38%), 포스코엠텍(-16.35%), 포스코퓨처엠(-13.21%), POSCO홀딩스(-5.71%)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LS네트웍스와 LS전선아시아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주사 LS(-0.44%), LS ELECTRIC(-0.10%), LS전선(0.48%)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LS네트웍스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었지만, 장 초반부터 급등을 시작했다. LS네트웍스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이달 들어 LS그룹주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LS네트웍스(115.88%), LS전선아시아(36.29%), LS(21.10%), LS ELECTRIC(20.43%), LS전선(2.27%) 등 순으로 주가 상승폭이 컸다. 또한 LS그룹주의 대주주인 KT서브마린도 37.7% 급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에도 이미 언급된 바 있으며, LS그룹 전반의 주가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종목에 지나치게 주목하면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묻지마 투자를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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