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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16만원 유지 및 매수 의견 유지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1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인 김동원은 북미 GPU와 클라우드 업체로의 신규 고객 확보가 추정된다며, HBM과 RDIMM 등 고부가 스페셜티 메모리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4~2025년의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고부가 메모리 독점 공급구조 확보 및 1bnm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HBM과 RDIMM의 판가가 경쟁사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프리미엄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D램 영업이익률이 경쟁사 대비 2.5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김 본부장은 TSV 기반의 128GB DDR5 고용량 서버 메모리 모듈(RDIMM)을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 업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1bnm 기반의 HBM 생산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HBM과 RDIMM은 범용 메모리 대비 판가가 최소 5배 이상 높아 영업이익률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SK하이닉스 스페셜티 메모리 매출 비중은 전체의 절반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과 2025년의 실적 추정치도 상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SK하이닉스의 성장 전망은 밝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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