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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경제적인 침체 혹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약하게 오거나 아예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JP모간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와 달리 나 홀로 성장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사이의 공급망 분절화 현상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박석길 JP모간 본부장이 24일 K-바이오투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024년 거시경제 및 투자 전망에서 나온 것이다.

박 본부장은 먼저 "올해를 다들 불황의 한 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주요국의 성장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초과 저축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내년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는 이유로 제시되었다. 그는 내년 경기에 대해서는 "마일드한 리세션 혹은 소프트랜딩(연착륙) 중 어느 한 지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본부장은 또한 "내년의 경기침체 없이 지나갈 확률은 40%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미국 경제에서 연구 개발과 지식재산권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단위당 노동 생산성이 다른 선진국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이러한 이유로 미국 경제는 주요 선진국 중 가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경제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달러화 환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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