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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물류센터 사업으로 1000억원 빚더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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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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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물류센터사업으로 1000억원 이상 빚더미에 앉아

HDC현대산업개발이 물류센터사업으로 큰 위기에 놓였다. 코로나19 이후 물류센터가 공급 과잉과 고금리로 인해 시공사의 무덤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15일에 12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인수해야 한다. 경기 안성 가유지구 물류센터의 책임 준공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9만6016㎡의 대형 물류창고로, 차주인 시행사가 2021년 5월 본 PF 대출을 받았다. PF 대주단은 메리츠화재(870억원) 등 선순위 970억원과 한국투자증권(150억원), 하나증권(150억원) 등 후순위 3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사가 책임 준공 기한까지 물류센터를 짓지 못하면 PF 채무를 인수한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인허가 지연 등으로 착공이 미뤄지자 지난해 물류센터의 선매각을 추진했다. 매각 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기존 대주단을 교체하고 준공 때까지 PF 만기를 연장해 기한이익상실을 막고자 했다.

시행사와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외국계 투자회사와 선매각을 논의했으나 높은 캡레이트를 요구하자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알려졌다. 시행사는 다른 투자회사와 선매각에 대해 논의 중이며 대주단과 대출 연장도 협의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관련 계약에 따라 시공사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시공사들도 물류센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류센터 개발 거래는 보통 공사 중 선매각을 하고 준공 시 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현재는 물류센터의 공급이 과잉되어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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