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3분기 실적 시즌의 마무리 단계에서 기업들의 성적에 따라 주가도 크게 차이나고 있다. 긴축 기조와 여러 수급적 이슈로 인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뚜렷한 모멘텀으로 인한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증가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분, 클리오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26%) 상승한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리오는 이날 장중 3만3500원까지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로는 크게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도 상승하였다.

클리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48억원, 영업이익은 129% 성장한 105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 면에서는 시장 전망을 47% 상회하였다. 클리오는 직전 분기에 이어 매출 800억원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최고 매출을 기록하였다.

하나증권의 박은정 연구원은 "매출이 기대에 부응하며, 외형적인 확대로 인해 원가율이 개선되었다"며 "마케팅 효율이 상승하여 건강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4분기에도 국내 온·오프라인,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요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좋은 실적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최근 발표된 기업들의 호실적이 급등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이 전일 대비 10.61% 상승한 19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가(14만5900원)와 비교하여 30% 상승한 가격이다. 크래프톤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여 성장 기대감을 증폭하였다.

동일한 날에는 CJ ENM도 12.98% 급등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