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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23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개최

조달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엠버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2023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기업 250개와 미국, 아시아 등 21개국 90여 개 해외기업이 참여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는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유엔 조달관계자들도 참여하여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우리 기업과 유엔 관련 해외조달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관세·무역 분쟁 관련 전문가 컨설팅, UN 조달관 및 바이어 대상 홍보부스, 6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과 해외조달 바이어들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조달청은 상담회 기간 동안 수출우수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해외조달시장 판로개척,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 등에 대한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상담회에 대해 "3년 만에 조달기업과 해외 조달관계자들이 직접 대면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다양한 수출지원제도를 통해 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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