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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 꼬마빌딩의 매매가격은 상반기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는 하락했다고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중소형빌딩의 가격 흐름과 거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를 발표했다. 이 투자지수는 오피스텔과 오피스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지수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산인 꼬마빌딩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소재의 상업 및 업무용 일반건물 중 연면적이 330㎡ 이상 3300㎡ 이하이면서 대지면적이 100㎡ 이상인 건물을 대상으로 한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매매가격지수와 거래 총액, 연면적, 평균(중위)거래가격, 단위면적당 평균 매매가격 등의 거래 관련 통계를 함께 발표한다. 또한, 서울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시장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지수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중소형빌딩의 투자지수는 전분기 대비 0.48% 하락한 103.69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전분기보다 1.17%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까지의 거래 총액은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투자지수 발표를 통해 중소형빌딩 시장의 동향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7년간의 시장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수로써 국내 부동산 시장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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