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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하철 역세권 노선은 8호선이다. 최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발표한 수도권 노선별 2022년 12월 말 대비 2023년 9월 말 매매가격지수 상승률 통계에 따르면, 8호선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4.15% 상승했다.

8호선에서 상승률이 높은 역은 몽촌토성역(21.15%), 송파역(16.51%), 가락시장역(15.68%), 남한산성입구역(14.71%), 문정역(14.32%) 등이다.

두 번째로 상승폭이 큰 노선은 2호선으로, 12.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호선에서는 잠실새내역(19.48%), 잠실나루역(19.46%), 양천구청역(18.40%), 신답역(18.03%), 한양대역(17.83%) 등이 상승률이 높은 역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신분당선(11.94%), 5호선(11.80%), 수인분당선(10.49%) 등이 상위에 위치했다.

한편, 역을 기준으로 볼 때 가장 많이 오른 역세권은 1호선 광명역이다. 광명역 역세권은 27.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역세권은 입주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1년 9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2023년 1월부터 소폭 상승하며 상승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이 상승한 역세권은 3호선 대청역이었다. 2022년 12월 말 대비 23.81%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청역을 비롯하여 몽촌토성역(21.15%), 한성백제역(21.02%), 신대방삼거리역(20.36%)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하철 역세권 노선은 8호선이었으며, 광명역과 대청역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역세권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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