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최근 20대들의 지갑이 얇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드 사용도가 줄어들었으며, 이와 더불어 “거지방(긴지갑)”이 유행하고 있다.

20대들의 지갑이 얇아진 원인으로는 먼저 첫 직장을 시작한 청년층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들은 기존에 있던 학생 생활과는 달리 많은 경제적 부담을 느끼게 되며, 더 이상 현금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지갑 속 현금이 줄어들게 되고 얇아진 지갑을 끼고 다니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접촉 방식의 변화가 일어났다. 직접적인 손길이 필요한 현금 대신 자동 이체나 QR 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식이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얇아진 지갑은 더욱 적은 현금을 담게 되며, 대신 카드와 신분증, 필요한 것만을 담고 다니게 된다.

하지만, 얇아진 지갑은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바로 카드가 너무 많으면 지갑이 불편해지고, 무려 60%가 넘는 20대 청년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거지방”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등장하였다.

거지방은 이름 그대로 지갑을 고르는 대신 십자가로 긴 모양의 지갑을 이용하는 것으로, 카드나 신분증 등의 물건을 넣는 데 있어서 동일한 공간을 갖게 된다. 또한, 지갑이 너무 커지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편하다.

최근 출시된 거지방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제품이 매장에서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지갑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그 안에 들어가는 카드와 문서 등을 고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현대인들은 무거운 짐을 안고 다녀야 하는 것보다는 가볍고 편리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20대들의 얇아진 지갑은 대표적인 소비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향후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편리하고 가볍게 지갑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