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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수출의 탑 수상…"7천만불 수출액 기록"

한국의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휴젤이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무역협회가 한 해 동안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휴젤은 강원도 소재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을 달성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제7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휴젤은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보툴렉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휴젤은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유럽, 호주 등에 제품을 출시한 성과를 거두었다.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주요 국가에 진출을 완료한 상태이며, 앞으로 30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에서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채움 역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20%대 고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이번 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은 현재 빅 5 마켓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에 진출하며, 지난 3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해왔다.

휴젤은 수출의 탑 수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인정받았으며, 미래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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