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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부동산 시장 활황, 청약자 14만 명 몰려

경기도 화성시 부동산 시장이 동탄을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올 하반기만 해도 5%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세보다 3억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아파트 청약에는 무려 14만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에서 55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실시되었으며, 이에 13만 3042명이 몰렸다.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240대 1을 넘어섰다.

또한, 전용 95㎡A 민영주택 기타경기에는 141가구를 모집하였는데, 3만 856명이 이에 몰려 경쟁률은 1901.6대 1에 이르렀다. 또한, 전용 95㎡B 기타경기도 27가구에 5037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1767.2대 1을 기록했다. 다른 면적에도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섰다. 이러한 경쟁률의 증가는 국민주택에 비해 민영주택이 추첨제를 적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는 최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673가구(국민·민영 합계)에 대한 공급에는 9972명이 지원하였으며, 평균 경쟁률은 14.8대 1이었다. 또한, 공공분양 전용 84㎡A에는 279가구가 배정되었는데, 6067명(기타경기, 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 21.7대 1을 보였다. 신혼부부에게는 80가구가 각각 배정되었고, 신혼부부에 2580명, 생애최초에 1926명이 신청하였다. 또한, 117가구가 배정된 84㎡B에는 823명이, 179가구가 배정된 84㎡C에는 1667명이 신청하였다.

이 아파트 구매자들은 전매제한 3년과 거주의무 5년 등의 규제를 따라야 한다. 또한, 후분양 단지로 중도금과 잔금 납부 일정이 촉박하다. 중도금 15%에 대한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첨된 경우 계약금 5%와 중도금 1·2회차 15% 등 분양가의 20%를 현금으로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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