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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하락세로 ELS 손실 우려 커져만기 상품 7조원 가량 내년부터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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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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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회

작성일 23-10-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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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하락세로 ELS 손실 우려 커져

홍콩H지수(HSCEI)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만기가 도래한 일부 ELS는 손실이 확정되었고, 녹인(손실구간)에 진입한 7조원 가량의 ELS 만기가 내년 상반기부터 도래할 예상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 상품 중 이달 만기가 도래한 홍콩H지수 기초자산 ELS 4종에서는 평균 45%의 손실이 발생했다. 해당 상품은 2021년 4월 판매되었으며, 운영기간은 30개월이었다. 판매 당시 1만을 넘었던 홍콩H지수가 최근 6000선을 밑도는 등 크게 하락하여 만기 시 H지수가 7110 이상이 되어야 손실을 회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평가일 기준 H지수는 6092.5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최초기준가격의 55.7% 수준으로 44.3%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 1억원을 투자한 경우 약 4400만원의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만기가 도래한 이 4개 상품은 청약 당시 129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었다. 일반적으로 ELS 상품의 운영기간은 3년인데 이번 상품들은 2년 6개월로 짧아 먼저 손실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판매되어 미상환된 ELS 잔액은 10조원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7조원 규모의 녹인이 발생한 ELS 대부분이 HSCEI 관련 상품임을 밝혔다. 이 중 약 6조원 가량이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다가오게 된다.

이들 상품은 대부분 2021년 초에 발행되었으며, 당시 홍콩H지수가 1만2271.60의 최고점을 찍는 등 1만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당시 국내에서 신규발행된 ELS의 40%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홍콩H지수는 크게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ELS 투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품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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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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