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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올해 글로벌 수익률 꼴등…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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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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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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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수익률 꼴등은 홍콩증시다. 올들어 미국 나스닥 시장이 29% 상승하고 일본 닛케이지수가 25% 오르는 동안, 홍콩 항셍지수는 오히려 12% 하락했다.

반면 비구이위안, 헝다 등 부동산개발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중국 증시는 의외로 잘 버티고 있다. 올해 상하이지수의 하락폭은 2%가 채 되지 않는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로 올해 성장률 목표(약 5%) 달성이 위태로운 중국 증시는 3000선대 중반에서 지지되고 있는데, 왜 홍콩증시만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걸까.

특히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인터넷 기업이 주로 포함된 항셍테크지수는 2021년 기록한 최고치 대비 3분의 1토막으로 떨어지는 등 초토화됐다. 국내에서도 홍콩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한 투자자가 적잖게 있지만, 지금은 끝없는 하락에 자포자기한 상태다.

왜 홍콩증시는 수익률 꼴등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는지 살펴보자.


中경기둔화와 美금리인상 영향 동시에 받아

올해 들어 홍콩 항셍지수(HSI)는 약 12% 떨어지며 4년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장 기준 항셍지수는 2021년 2월 기록한 고점 대비 43% 하락했다.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인터넷기업이 주로 포함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21년 고점 대비 66% 폭락했다.

홍콩 증시가 이처럼 지지부진한 이유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운이 나쁜 증시라고 해도 될 정도다.

중국 본토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영향은 받을지언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은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 그러나 홍콩은 중국과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영향을 한꺼번에 피할 수 없다.

홍콩은 중국의 지역금융 중심지로서 중국 내외의 경제적 영향을 받는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부동산 부실화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 유출 등이 홍콩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된다.

또한, 항셍지수에 포함된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하락은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 기업들의 통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내놓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대형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홍콩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영향을 받는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의 향후 동향과 미국의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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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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