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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몽골에서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 시작

홈플러스는 몽골 현지 서클 그룹이 운영하는 할인점에서 홈플러스 PB(자체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홈플러스의 몽골 첫 수출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홈플러스는 서클 그룹과 협력하여 울란바토르 지역의 오르길(ORGIL)과 토우텐(TOUTEN) 14개 매장에서 PB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식품매장 전면에는 홈플러스 대표 상품이 배치되었으며, 식품부문의 취급 품목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가공식품·조미료, 건면, 대용식, 비스킷·스낵·캔디, 음료·생수 등 먹거리와 화장지·물티슈 등 200여 종류의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서클 그룹의 임원과 실무진들은 홈플러스를 두 차례에 걸쳐 방문하여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공을 들였다. 몽골 상공회의소에서 6년 연속으로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서클 그룹은 1996년부터 대외무역·건설 분야에서 시작하여 현재 28년의 업력을 가진 몽골 정통 기업으로, 할인점 오르길(ORGIL)과 프리미엄 할인점 토우텐(TOUTEN)을 운영하고 있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시그니처를 계속 확대하여 몽골 시장에 정착하는 것을 중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며 "K-푸드의 확산과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세계 소비 시장에서 홈플러스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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