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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지연으로 인한 20대 남녀 미혼 비율 90% 넘어섬, 저학력 남성과 고학력 여성 결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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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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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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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비율 급증, 결혼을 꺼리는 이유는?

한국의 미혼 비율이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으로 미혼 비율은 31.1%로 기록되었으며, 2000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대의 미혼 비율은 71.1%에서 92.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과 여성 간에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 중에서는 저학력자들의 미혼 비율이 높았으며, 고학력 남성보다 3.5%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 중에서는 고학력 여성의 미혼 비중이 저학력 여성보다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결혼을 꺼리는 이유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혼을 늦추거나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학업과 경력에 대한 집중이다. 특히 고학력 여성은 직장에서의 성장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결혼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결혼 지연은 저출산 현상도 야기하고 있다. 출산 가능한 연령대에서 결혼이 늦어짐에 따라 첫 아이를 낳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앞으로 7년 후부터는 노동력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기혼자의 노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미혼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 부담이 적은 미혼 남성들은 노동시장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혼 비율의 증가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태도 변화로도 설명될 수 있다. 사회 구조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적 역할 변화 등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와 사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혼을 꺼리는 이유와 미혼 비율의 증가는 국가 전체적인 노동력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경력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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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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