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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의 내년 매출, 고객사의 리스토킹 수요에 따라 두 자릿수 성장

대신증권은 한세실업의 내년 매출이 고객사의 리스토킹 수요에 영향을 받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한세실업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설정했다.

대신증권 연구원인 유정현은 "올해 한세실업의 수주 성장률은 전년 대비 상반기에는 -33%, 3분기에는 -11%, 4분기에는 -8%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올해까지의 매출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고객사의 리스토킹으로 인해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최근 한세실업은 매출 성장과 별개로 이익률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며 이로 인해 손익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세실업이 하이 리턴 오더 확대 전략을 고려하여 매출 증가율과 함께 손익 개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정현 연구원은 "현재 바이어들의 재고 수준은 평소보다 낮다. 내년에 예상대로 제품 판매가 진행되면 재고 축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FOB 단가도 매년 상승하고 있어 가격 상승폭 약 5~7%, 수량 증가폭 8~10%를 고려하면 내년에는 15%의 성장률이 현실적인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세실업은 내년에 고객사의 리스토킹 수요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한세실업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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