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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미국수출입은행, 한미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 개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미국수출입은행이 2차전지, 전기차,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미래산업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 중인 우리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무보는 9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우리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초청 라운드 테이블인 한미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2차전지 소재, 전기차,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미래산업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 중인 우리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기관, 법무법인 세종 등 총 28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무보와 미국수출입은행 등 공동 주최 기관들은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미국 투자 관련 주요 법률 등을 소개하고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수출입은행은 팬데믹 이후의 공급망 불안과 수출산업 기반약화를 해소하고자 미국 내 제조업 지원 프로그램 MMIA(Make More In America)을 도입해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무보는 현재 운영 중인 해외투자지원 제도와 해당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디스 프라이어 미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무보, 수출입은행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에 대한 한미 수출 지원기관 공동지원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의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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