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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상승, 산타랠리 기대감 강화

한국 증시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공매도 전면 금지와 양도소득세 한도 상향 기대감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긍정적인 표정을 지으며 연말까지 지속되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03포인트(5.66%) 상승한 2502.37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에 57.4포인트(7.34%) 오른 839.4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020년 3월 24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으며, 코스닥지수 역시 2008년 10월 14일 이후 최대 상승률을 달성하였다.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하였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여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여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과거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날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차전지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2위로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지속되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가 지속되면 투자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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