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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메이저리그처럼 시프트 금지하고 피치 클락 도입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야구 대표팀의 전력 강화와 함께 리그 경기력 수준과 대표팀 전력의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O는 KBO 리그 현장, 미디어, 해외 야구 전문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 학계 인사 등 외부 인사 9명으로 이루어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KB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2) 경기제도 개선 3) 유망주 및 지도자 육성 4) 야구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목표로는 유망주 집중 육성과 제도 개선을 통한 리그 레벨 업, 대표팀 경쟁력 강화, 저변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한국 야구를 지속 가능한 강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세부 추진 계획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 운영이다. KBO는 2026 WBC를 목표로 대표팀의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전임 감독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을 연구할 코치 역시 전임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회에 임박해야만 국가대표팀을 소집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해외팀과 평가전 및 교류 경기를 진행하여 대표팀의 경기력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BO는 메이저리그에서 시프트를 금지한 것과 같이 시프트 금지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프트는 타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수비선을 미리 배치하는 전략으로, 타자의 스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정책 도입을 통해 타자들의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치 클락을 도입해 경기 스피드를 더욱 빠르게 하는 계획도 있다. 피치 클락은 투수의 투구 간격을 제한하여 경기의 템포를 빠르게 만드는 방법으로, 야구 경기의 재미와 관중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장 승부치기 도입도 검토 중인 사안이다. 연장 승부치기는 일정 이닝을 넘어가는 경기에서 특정 규칙을 통해 승부를 가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무한정 경기를 이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경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야구 경기의 엔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관중들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야구 리그와 대표팀의 경기력과 전략을 향상시키고, 한국 야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 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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