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중국산 의존도, 흑연 수출 규제로 대란 예상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서 중국산 소재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중요 소재의 수입 중 중국산의 비중은 평균 94.0%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중국 의존도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전구체, 용접용 강관,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반도체용 슈퍼캡, 2차전지용 전해질 등 주요 제품들에 더욱 짙게 나타났다. 특히, 2차전지용 핵심 소재인 흑연까지 중국이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가운데 추가로 이들 소재의 중국발 공급망 대란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이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막은 상태이며, 흑연 또한 오는 12월 1일부터 수출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독립적인 자원과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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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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