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방향성 모색

국내 전문가들은 기술이 곧 안보인 시대를 맞아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R&D(연구·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협력 파트너로 인정받기 위해 대체 불가능한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IFS)과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기술패권 시대, 대한민국 과학기술 글로벌 협력 방향과 전략이다.

기술주권 확보는 현재 과학기술 혁신정책의 영역을 넘어 경제안보 의제로 부상하고 있어 R&D 분야의 국제협력 중요성도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KISTEP과 서울대 IFS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협력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산업·경제·외교·안보 등의 분야에도 확산할 예정이다.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기조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소개할 것이다. 특히 한국이 국제협력 파트너로 초대받기 위해 대체불가능한 기술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황지호 KISTEP 전략기술기획본부장과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각각 국제협력 R&D 현황진단과 개선 방향과 데이터 기반 경제안보전략 수립과 의제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류영대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본부장, 석현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 장상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등이 참여하여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q…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