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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의 질과 가격, 미국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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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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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작성일 23-07-2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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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옷이 미국에서 만든 것보다 질도 좋고 가격도 싸다면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때로는 애국심에 의해 한국 기업을 사랑해서 미국산 옷을 외면할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계속 같은 상황이라면 미국산 옷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한국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옷의 질을 미국보다 향상시켜 높은 가격을 요구하거나, 질이 떨어진다면 가격을 낮추는 것이 맞는 방향이다.

금융시장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은 채권이다. 만약 한국이 발행한 채권이 미국의 채권보다 값도 비싸고 질도 떨어진다면 한국 채권에 투자할 사람들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채권의 질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국가의 신용도이다. 신용도가 높다는 것은 해당 국가나 기업이 돈을 빌려도 갚지 못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Moodys)가 평가한 미국의 국가신용도는 가장 높은 Aaa 등급이다. 한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Aa2로 미국보다 두 계단 낮다. 국민이라면 그렇다면, 미국이 발행한 채권의 질이 한국의 국채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채권의 값은 금리로 표시된다.

금리가 높을수록 채권 값은 낮아진다. 채권 값의 기준은 중앙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로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만기 7일 이내 초단기 채권의 금리로 활용되며, 이를 기준으로 만기 1년, 2년 등 중장기 채권의 금리가 결정된다.

현재 5월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5.25%이고, 한국은 연 3.5%이다. 14일 현재 1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4%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채권 값은 더 낮은 금리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채권에 투자할 사람들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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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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