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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디스네트웍스와 597억원에 일산센터 매각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 부동산 개발회사인 디스네트웍스와 일산센터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각 가격은 597억원이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예탁결제원 일산센터는 토지 면적 6928.4㎡, 건물 연면적 2만2976.54㎡(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포털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입찰로 이루어졌다.

이번 일산센터 매각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따른 것이다. 지난 6년 동안 25차례의 공매를 진행했으나 적정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26번째 공매에서 매각 계약이 체결되었다.

일산센터에는 전산센터, 자동화 금고, 증권박물관 등이 있으며, 매각을 통해 금고 등 특수시설의 이전도 추진 중이다. 매각 체결일로부터 30개월 동안은 예탁결제원이 일산센터를 임차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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