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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코델타시티, 757필지 분양…‘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공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낙동강 하류에 조성중인 수변도시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총 757필지(86만9612㎡)의 용지 분양에 나섭니다. 연말까지 경기도 시흥과 안산, 경북 구미, 전남 나주 등에서 조성중인 수변도시의 용지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이같은 수변도시 용지 분양 계획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입니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합니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수변도시는 댐과 호수, 하천, 항구 등 물과 접해있는 지역에서 주거와 문화, 레저 등의 가치를 담아 개발하는 차세대 도시개발 개념입니다. 댐 건설을 비롯한 수자원 관리를 맡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전국 곳곳에서 이같은 수변도시를 조성중입니다. 올 하반기에 용지 분양에 나설 지역은 부산에코델타시티 756필지(86만9612㎡), 시화멀티하이테크 2필지(20만2800㎡), 송산그린시티 31필지(11만 1318㎡), 구미확장단지 18필지(9만5536㎡), 구미하이테크밸리 54필지(7만3315㎡), 나주노안지구 3필지(1만8117㎡) 등 6곳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총사업비 6조6050억원 규모로 조성중인 친수형 스마트도시입니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가덕도 신공항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합니다.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분양 계획을 공개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관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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