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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밀집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상주시에 준공식 개최

한국부동산원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사회적협동조합 무한상사와 함께 빈집밀집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부동산원의 상주시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사업은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인 CPTED(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을 활용해 전주 부착형 방범 폐쇄회로(CCTV)와 벽부 센서 등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능진 부동산원 도시정비처장은 "농촌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범죄 발생 위험을 방지하고, 거치형 소화기를 다수 비축해 빈집 관리인 부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빈집은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빈집에는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문제와 함께 화재 발생 위험도 존재한다. 특히 상주시는 빈집의 밀집도가 높은 편인 만큼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무한상사와 한국부동산원은 상주시의 빈집 문제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했다. CPTED 기법을 활용한 방범시설 설치는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치형 소화기를 비축함으로써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앞으로 상주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빈집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과 사회적 협동조합들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러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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