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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데이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국공간데이터라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스타트업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받은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1년여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창업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110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이번 투자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인 김유미씨는 "중소형 건물 관리 시장에서 통합형 서비스와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여 혁신을 이루고 있는 한국공간데이터 팀"이라며 "지난 몇 년간 유의미한 고객 수와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추가 고객 확보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공간데이터가 운영 중인 공간관리 서비스인 클리니어는 미화부터 수리, 비품 관리, 인테리어 등 공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가맹 서비스 클리니어 위드를 시작하여 공간관리 전문가 50여 명을 양성했다. 이 서비스는 호텔 객실 관리, F&B(식음료), 세탁 등 호텔 서비스 시장으로 진출하였으며,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코랄로 바이 조선, 인스파이어 호텔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대인을 위한 임대료, 공실, 시설 관리 등 건물주의 고민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건물 관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전통적인 건물관리 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자사의 공간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인 스페이션을 통해 고객사의 요청 사항을 담당자가 체크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결과적으로 한국공간데이터는 고객사를 650개 지점 이상 확보하였으며, 창업 이후 매출은 매년 2~3배씩 성장하였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한국공간데이터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위해 추가 고객 확보와 서비스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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