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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에코프로 주가 하락으로 개인 손절 매도 우려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해 주가 하락이 시작되면 개인들의 손절 매도로 인해 더 큰 하락폭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업종에 이은 새로운 성장주 등장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하나증권의 이경수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일별 거래 대금 대비 순매수 수치 평균은 기관과 외인, 개인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은 주로 매수와 매도 목적 이외에는 트레이딩 수요가 가장 적지만, 개인은 당일 시세 차익을 위한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개인들의 거래 대금 대비 순매수 수치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종목별로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수치가 매우 낮다고 언급했습니다.

개인들의 거래 대금이 절대적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 등은 주가 상승 시에는 장중 트레이딩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었지만, 하락 시에는 장중 손절 매도 영향력이 부각되어 하락폭이 크게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두 종목 모두 개인의 거래 대금 대비 순매수 대금이 상대적으로 낮아 트레이딩 수요가 매우 높은 종목군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코프로는 현 주가가 5일 이동 평균선 위에 위치해 있으며, 포스코홀딩스는 5일 이평선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공매도 상위, 공매도 증가 팩터와 개인 순매수 상위 팩터의 성과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적 상향 팩터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기업이익 전망이 소폭 하향되고 있으며, 강한 위험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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