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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3200억원 규모 호텔 포트폴리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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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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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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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가 2억4000만달러 규모의 호텔 포트폴리오를 포기했습니다. 차입 비용의 증가와 호텔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핌코 부동산 펀드는 지난 달 미국의 텍사스주와 인디애나주를 포함한 20개의 호텔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의 자산 가치는 2017년에 발생한 3억2600만달러에서 작년 12월에는 2억7280만달러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호텔 업계는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리츠(REITs) 회사인 애쉬포드호스피탈리티는 지난 7월에 소유한 19개의 호텔을 포기한 바 있으며, 파크호텔앤리조트는 지난 6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호텔인 힐튼샌프란시스코유니온스퀘어 파크55에 대한 대출 상환을 중단했습니다. 블랙스톤은 지난 4월에는 핀란드의 사무용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선언하였고, 브룩필드자산관리는 워싱턴D.C 등의 사무용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핌코는 올해 초에도 17억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오피스빌딩 포트폴리오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핌코는 현재 채무자들과 함께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핌코는 상업용 부동산 위기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핌코 상업용 부동산 부채 펀드2는 만기가 다가온 상업용 부동산 부채를 재융자해주는 펀드입니다. 핌코는 향후 5년 동안 2조 달러 규모의 만기 부채를 갚기 위해 30억달러를 모았으며, 지난 8월에는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금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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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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