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와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관련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와 서울대 총장 유홍림 등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포스텍 이외의 대학과 벤처 관련 협력 협약으로는 포스코그룹의 첫번째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벤처 플랫폼을 활용하여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 펀드를 통해 자금 조달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의 창업 보육, 제품 개발,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벤처 플랫폼을 구축하여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그룹은 신사업과 미래 사업 관련 벤처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그룹과 서울대는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서울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도 신설하고 포스코그룹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영입하고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