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 등 2분기 실적 발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철강 생산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한 변신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이 4위로 약진한 것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전략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은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그린수소로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소 구축에 명운을 걸고 있다. 이를 통해 2050년부터는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고 철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60조원 가량을 투자하여 광물 생산부터 운송, 가공, 생산까지의 통합 가치사슬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이 장악해온 2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탈피하려는 국내외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에게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포스코그룹 주요 상장사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조1000억원의 매출과 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38.1% 감소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같은 기간 매출이 8조8654억원으로 19.9%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57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차전지 소재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은 매출이 48.5% 증가한 1조1930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52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철강 생산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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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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