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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주가 이차전지 테마에 따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대비 1.76% 상승한 5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 등도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호실적과 함께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철강업황 개선과 함께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을 예상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이와 같은 평가를 수용하며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48만원에서 75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50만원에서 74만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46만원에서 74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5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의 지배적 과점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재평가를 통해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주였던 포항제철이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주 포스코홀딩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사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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