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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하는 디자인. 토요타가 5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하면서 잡은 셀링포인트 중 하나다. 이전 세대에 비해 디자인은 세련되게 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갖추기 위해 루프 피크를 후방으로 이동시켰고, 윈드실드(차량 앞유리)의 각도도 완만해져 더욱 선명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차체 구조도 개선되어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전고가 낮아졌다. 또한, 토요타의 2세대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 플랫폼을 도입해 무게 중심을 낮추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우스에 대한 평가도 디자인이 이전 모델보다 예뻐졌다는 평가가 많다. 더불어 주행 성능도 상당히 향상되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EV모드로 전환하여 경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데, 이전 세대에 비해 하이브리드(HEV)는 6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약 80%의 출력이 개선되었다.

프리우스의 주행 모드는 전기만으로 주행하는 EV모드와 배터리 충전량을 유지하면서 전기모터와 엔진을 같이 사용하는 HV모드가 주로 사용된다. 또한, EV모드로 주행할 때에도 엔진 출력을 함께 사용하는 오토 EV/HV모드와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엔진 구동력으로 충전하는 CHG HOLD 모드도 있다.

프리우스의 최대 강점은 경제성이다. 이날 시승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두 차종 모두 공식 복합 연비보다 더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특히 HEV의 복합 연비는 20km/L에 이르며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 차량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프리우스의 새로워진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 경제성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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