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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 상가는 경매 초보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서울 광진구·구로구 등에서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10분의 1 가격으로 내려간 물건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종잣돈이 부족한 20·30대 젊은 층들은 1000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낙찰을 고민 없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테크노마트와 같은 테마상가는 초보자가 조심해야 할 투자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연체된 관리비가 수천만원에 이르는 사례도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입찰을 늦게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업종 제한도 고려해야 한다. 테마상가는 특정 업종이 몰려 있는 상가로, 테크노마트를 비롯한 동대문 의류 쇼핑몰, 제기동 한방상가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테마상가는 2000년대 초반에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매우 인기가 있었지만, 상권이 쇠락함에 따라 경매 단골손님이 되었다.

테마상가를 매수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업종 제한이다. 이는 테마상가 뿐만 아니라 일반 상가를 분양받거나 임대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다. 업종 제한은 동일 상권에 동종 업종이 입점하는 것을 제한하여 업주의 영업권을 보장하고 과도한 경쟁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나, 업종 구분이 불명확하여 점포 간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초 경매에서 유찰된 상가들은 일반적으로 낙찰가보다 싸게 입찰될 수 있다. 이는 테크노마트 상가뿐만 아니라 다른 상가들에도 해당되는 현상이다. 초보자의 경우, 경매에서 제시된 최저 입찰가에 입찰하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경매에서 제시된 최저 입찰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입찰하려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저 입찰가로 나온 상품은 그에 맞는 가치가 있는 상품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입찰가가 너무 낮아 경매에서 반복적으로 유찰된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 이는 해당 상품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매에 참여할 때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상가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통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테크노마트와 같은 테마상가는 초보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이지만, 전문가들은 주의해야 할 투자처로 꼽고 있다. 상가의 관리비 문제나 업종 제한 등을 고려해야 하며, 경매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유찰된 상가일지라도 최저 입찰가 이하의 입찰가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매에서 반복적으로 유찰된 상가는 상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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