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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싶지만 리스크는 줄이고 싶은 투자자라면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정답입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13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테마형 ETF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로봇과 반도체, 바이오산업은 최근 2차전지에 이어 시장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뜨거운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반도체, 바이오 등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혁신 산업으로, 정부도 이 산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육성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혁신 산업군은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가 많다. 김 대표는 이런 투자자에게는 개별 주식이 아니라 테마형 ETF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TF는 한 기업이 아니라 같은 테마로 묶인 10곳 이상의 기업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 대표는 특정 테마에만 집중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테마형 ETF는 여러 기업의 주식을 분산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성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테마 자체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테마형 ETF가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혁신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테마형 ETF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테마형 ETF는 투자자들에게 혁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있는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적절한 테마형 ETF를 선택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에 투자하며 동시에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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