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키움투자자산운용, 신라스테이 마포 호텔 매각 딜 체결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신라스테이 마포 호텔을 하반기 우량 호텔자산 중 하나로 품게 되었다. 이는 국내 리츠사업에 진출한 후 두 번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리츠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매각주관사 에비슨영코리아는 최근 신라스테이 마포 호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4층까지, 연면적 1만8470.19㎡ 규모로 호텔신라가 15년간 책임 임차하는 우량자산으로 꼽히고 있다. 매각 측은 인수 희망가, 딜 클로징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였다.

시장에선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시기적절하게 우량 자산을 잘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해외 관광객의 유입으로 객실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호텔들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딜을 이끈 정우성 키움투자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의 역량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 본부장은 삼성물산, SK디앤디, 케이리츠투자자산운용을 거치며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아온 후, 2021년부터 리츠사업본부를 이끌게 되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마포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호캉스를 원하는 젊은 세대의 수요가 많아 안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된다"며 "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러 비용을 줄이고 실질적인 이익이 얼마나 남을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상품 개발에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라스테이 마포 호텔 매각 딜을 통해 리츠사업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향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