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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이 붕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에 따른 증시의 주저앉음을 보였다. 특히 금리와 유가 리스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증권가는 다가오는 4분기 주식시장을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공포에 휩싸여 투매하는 대신 가격이 저렴해진 주식을 사는 전략을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지수는 6월 말 대비 99.21포인트(3.87%) 하락한 2465.07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급상승한 코스피가 2500선을 넘겼지만, 이후로 2450선으로 주저앉게 되었다. 이는 유가, 금리, 원/달러 환율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후 9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점으로 매파적 분위기가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는 국내 증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반기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230억원, 5조704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그에 반해 개인은 7조97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5.26% 하락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SDI, LG화학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보면 코스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증권가는 이를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주식을 구입하는 전략을 채택하여 투자하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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