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코스피지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10일 1%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9.26포인트(0.75%) 하락하여 2541.98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34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5억원과 13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47% 하락하여 7만3600원에 마감하였고, SK하이닉스도 2.84% 하락하여 13만3500원을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1.68%)과 삼성바이오로직스(-0.8%), POSCO홀딩스(-2.17%), LG화학(-1.48%) 등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기아(1.57%)와 현대차(0.59%), NAVER(0.65%)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락폭이 더욱 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9.18포인트(1.04%) 하락하여 875.46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하락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 2%대의 하락을 기록하였고, HLB(-2.35%), 셀트리온제약(-1.89%), JYP Ent.(-2.62%) 등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각각 4%, 5%대로 상승하였습니다.

양대 시장을 통틀어 이날 주목받은 업종과 종목들은 건설주였습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확 풀어버리겠다"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DL이앤씨(4.76%), HDC현대산업개발(3.41%), GS건설(3.1%), 대우건설(2.16%), 현대건설(1.46%) 등 건설주들은 상승하였습니다.

세종텔레콤의 경우 5세대(5G) 통신 서비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