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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에 하락세로 전환되며 상승한 포인트를 점차적으로 손해 보고 있다.

9일 오후 1시 48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가 부족한 2567.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590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하였으나, 오후에 들어 하락세로 반전되고 있다. 현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단독으로 6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7억원, 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2.8%), 네이버(1.55%), SK하이닉스(1.4%) 등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중 실적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0.6%)도 약간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3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한편, LG화학(-1.36%), POSCO홀딩스(-0.75%)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03%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음을 공시했다. 동일 기간 매출액은 4.91% 감소한 67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증권사들의 추정치 평균보다 약 3조3601억원, 영업이익도 약 9441억원 낮게 집계되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4포인트(0.46%) 상승한 883.38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30분에 890으로 상승한 뒤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61억원, 7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4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의 주가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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