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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3일 장 초반 소폭 하락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27포인트(0.32%) 하락한 2527.22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31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608억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주가가 대체로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7%), LG에너지솔루션(-1.18%), POSCO홀딩스(-2.35%), LG화학(1.59%) 등이 주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와 기아는 각각 0.61%, 0.11% 상승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인 김석환은 "미국 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30년 물 국채 입찰 수요의 힘으로 상승한 것"이라며, "코스피지수는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09포인트(0.73%) 하락한 833.44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63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0억원, 83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보면 포스코DX(0.4%)를 제외하고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 4%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 넘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과 셀트리온제약은 3%, 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3.01포인트(0.48%) 상승한 3만6577.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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