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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세계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기구인 GRESB(세계 부동산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첫 번째 국내 기관으로 밝혀졌다. GRESB는 부동산 실물 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부동산 ESG 평가 기구로, 글로벌 부동산투자기업들이 이 평가를 인용하여 투자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코람코는 작년 처음으로 GRESB 평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중 대표적인 친환경 자산인 서초동의 마제스타시티 타워2가 LEED(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첫 참여에도 불구하고 코람코는 깜짝 놀라운 성과로 5스타 등급을 획득하면서 자신감을 실어나갔다. 그리고 올해에는 참여 자산을 3개로 늘려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참여 대상은 서초의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비롯하여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와 여의도 TP타워가 포함되었다. 코람코는 이들 참여 자산에서 모두 5스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여의도 TP타워는 사학연금공단이 앵커투자자로 참여 중인 코크렙TP리츠가 현재 개발 중인 오피스빌딩으로, 이 개발 프로젝트는 과거에 사학연금이 소유했던 서울회관을 새롭게 재건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부동산투자업계에서는 신규 오피스를 개발할 때 GRESB 평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에서 개발 단계의 오피스빌딩이 해당 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TP타워가 처음이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코람코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ESG 경영 성과를 입증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부동산 투자 및 운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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