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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노노, 60억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성공

카페노노는 12일, 슬래시 페이지 운영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프라이머사제와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로써 카페노노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85억원에 달한다.

카페노노는 2021년 4월에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이전에 부동산 1등 서비스를 만든 호갱노노팀이 직방에 매각된 후에 다시 모여 설립되었다.

슬래시 페이지는 데이터베이스 채널 및 블록형 편집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웹 페이지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양형준 수석팀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영역이 노션, 슬랙과 같이 제품력 및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서비스라고 믿는다"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카페노노 팀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웹빌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페노노 대표인 심상민은 "호갱노노에서 검증 받은 뛰어난 기술력과 파괴적 혁신 방식을 글로벌 웹 콘텐츠 시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슬래시페이지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웹 콘텐츠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페노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슬래시 페이지의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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