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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연기, 재산분할 부문 증액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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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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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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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64)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소송이 연기되었습니다. 이 연기는 노 관장이 최근 재산분배와 위자료 등 청구 금액을 늘린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 회장 부부의 이혼소송은 현재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에서 심리 중이었으며,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항소심 1차 변론은 10일에 기일변경 명령을 받아 연기되었습니다. 다음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양 측의 소송은 2022년 12월 22일에 서울가정법원에서 1심 판결이 선고된 후, 지난해 1월 11일에 서울고법이 항소심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9일에 변론준비절차를 마치고 정식 변론을 주재할 것을 예고했지만, 오늘의 명령으로 인해 1년간 한 차례도 변론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지난 5일 항소취지 변경신청서를 제출하여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액을 1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증액하였습니다. 재산분할 방법에 대해서도 당초 주장했던 현물 분할 대신에 현금 지급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소송이 확대되었다는 해석으로 인해 항소심 재판부가 양 측에게 추가 준비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 관장은 1심에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50%(649만여주)를 재산분할분으로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노 관장의 실질적 기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부동산과 예금 등을 통해 재산분할분을 665억원으로 한정하였습니다. 이에 노 관장은 항소를 하였습니다.

노 관장의 항소취지 변경은 최근 주가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K㈜의 주가는 1심 선고 당시 20만원대였지만, 올 초에는 16만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노 관장이 50% 분할을 요구한 지분의 총 가치는 1조3600억원으로 계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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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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