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해 국내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에 대한 많은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후와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재생에너지의 한계가 있어 외국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는 중장기 계획이 마련되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소 이행 계획에 따르면, 2050년까지 청정수소 자립률 60% 달성과 국내 사용량의 82%를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되었다.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하여 물을 분해해 생산된 수소를 그린수소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상 재생에너지 확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생산한 수소를 국내에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 해상풍력을 통한 수소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와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을 사용하여 생산된 수소로 버스를 운영하는 시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우리 기술을 활용하여 해외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그린수소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도 실증 단계에 들어갔다. 수소 운송의 안정성과 상용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수송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포스코 홀딩스 등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암모니아를 분해하여 수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실증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내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대안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비즈니스위크(Green Business Week, GBW) 2023에서 발표된 이창현 단국대 교수의 발표는 국내 그린수소 생산 현황과 전망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였다. 전세계에서 우리 수소 기술이 실증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청정수소 사회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기술과 시스템의 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