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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첨단소재, 성공적인 부동산 양수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중앙첨단소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카일룸디앤디로부터 약 246억원 규모의 수익형 부동산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한 카일룸디앤디는 모회사인 상지카일룸에 대한 채무를 변제하고 최근 3분기에 흑자전환 및 자본잠식 탈피에 성공한 중앙첨단소재는 상지카일룸 대여금 일부를 회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양수는 대여금 회수의 일환으로 양사 간 합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해당 부동산은 국내 IT 대기업의 계열사가 사무실 용도로 장기 임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부동산은 연간 약 8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우량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가되며, 매각 시 막대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중앙첨단소재는 이번 대여금 회수를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생하는 임대수입을 통한 추가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하다. 따라서 환기종목 탈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연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은 용산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단지와 주거지, 공원녹지 등을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첨단소재가 양수한 수익형 부동산은 정비창 부지와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과 가까워 파크뷰, 시티뷰 및 리버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희소성이 매우 높은 오피스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부동산의 외부 감정평가액은 246억원 수준으로, 향후 실제가치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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