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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7개월 동안 활동해온 중소 기획사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2월에 발매한 곡 큐피드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며 틱톡 등의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인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4주 연속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서 이례적인 성공으로 평가받았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전홍준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조관우, 바비킴, 양수경, 윤미래, 박강성, 하성운과 같은 보컬리스트들과의 협업 경험이 있다.

전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부족하여 현지 레이블사들을 찾아다니며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을 소개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이후에도 차를 팔고, 저렴한 음식만 먹으면서 제작비를 충당했으며, 지인의 녹음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는 회사의 명운을 건 프로젝트였다고 강조되었다.

큐피드의 대박 이후, 어트랙트는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데뷔한 지 단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활동은 대형 기획사에서도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를 이루고 있었다. 그들의 미국 현지에서의 프로모션과 컴백 등 활발한 활동은 많은 기대를 자아냈던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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