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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연말에도 업황이 이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1.9포인트(p) 하락한 78.8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이며 전년동월 대비 2.9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다.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6포인트(p) 하락한 80.9로 조사되었으며, 비제조업은 1.2포인트(p) 하락한 77.8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2.6포인트(p) 하락한 78.2로,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77.8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88.6→96.0, 7.4포인트↑), 기타기계및장비(83.9→88.8, 4.9포인트↑),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85.6→87.5, 1.9포인트↑)을 중심으로 6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102.0→89.3, 12.7포인트↓),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97.3→87.6, 9.7포인트↓), 음료(95.1→85.6, 9.5포인트↓), 식료품(101.0→91.6, 9.4포인트↓) 등 17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0.8→78.2)이 전월대비 2.6포인트(p) 하락하였고, 서비스업(78.6→77.8)은 전월대비 0.8포인트(p) 하락하였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86.4→89.6, 3.2포인트↑),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6.5→87.8, 1.3포인트↑)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79.6→67.1, 12.5포인트↓), 부동산업(80.1→75.4, 4.7포인트↓)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연말을 향한 경기전망에 있어 내수판매(80.4→78.5, 1.9포인트↓), 수출판매(82.2→79.7, 2.5포인트↓), 인건비(68.4→67.4, 1.0포인트↓)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내수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이러한 업황전망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경영 혁신과 다각화된 시장 개척을 통해 어려운 경기환경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지원과 정책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대가 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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