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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오일 머니로 세계 금융 무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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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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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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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중동으로 가고 싶어 한다. 옛날의 미국 골드러시 같다"

글로벌 펀드와 벤처캐피탈(VC)의 자금 조달 연계를 20년간 해온 자문회사 제이드 어드바이져스의 설립자 피터 예더스탠은 지금 오일 머니를 흔드는 중동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며 지난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해에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최하는 국제투자컨퍼런스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투자회의의 또 다른 별칭은 사막의 다보스입니다. 과거 인도 모디 총리, 미국 재무장관 등 전세계 정상급 인사들을 비롯해 씨티그룹, 블랙록, 블랙스톤 등 대형 투자은행(IB)은 물론 글로벌 방산기업과 IT기업, 투자자들이 6000명 넘게 모여 참석합니다.

WSJ에 따르면 과거 무료였던 참가비가 올해는 1인당 1만5000달러(약 1400만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신문은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금융기업들은 금리 상승 여파로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으며 민간 투자를 중단한 상태"라며 "하지만 중동 국가들은 에너지 붐을 만끽하며 넘쳐나는 현금을 들고 세계 금융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총괄하는 6000억달러(785조원) 규모의 국부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WSJ은 "중동 지역 국가들의 국부펀드는 이제 전 세계에서 자금조달을 위해 애쓰는 VC와 PEF, 부동산 PF 등이 가장 선호하는 현금인출기(ATM)가 됐다"고 비유했습니다.

중동지역 국부펀드는 올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미국의 골드러시 현상과도 비교할 만한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동의 에너지 붐을 타고 금융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으며, 국부펀드들은 세계적으로 자금조달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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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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